변명하지 않는 삶 (도망치지 않는 선택을 위하여) : 프롤로그
2026. 3. 25. 17:00ㆍ삶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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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너희에게 성공을 말하러 오지 않았다.
나는 위로를 주러 오지도 않았다.
나는 단 하나를 묻기 위해 왔다.
너는 정말로 선택하며 살아왔는가?
너희는 말한다.
현실이 그러했고
타이밍이 아니었고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나는 그 말들을 의심한다.
그 말들은 삶을 설명하기 위해 태어난 말이 아니다.
그 말들은 선택을 연기하기 위해 길들여진 말이다.
인간은 스스로를 속일 때
가장 지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그래서 도망은 언제나
현명한 얼굴을 하고 있다.
나는 인간을 두 종류로 나누지 않는다.
강한 자와 약한 자로 나누지 않는다.
나는 이렇게 나눈다.
자기 선택을 자기 이름으로 부르는 인간과
그 선택을 상황의 이름으로 바꾸는 인간으로
이 책은 너를 더 용감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대신 너를 더 노출된 인간으로 만들 것이다.
더 이상 말로 숨을 수 없게
더 이상 안정에 매달릴 수 없게
더 이상 시간 뒤로 물러설 수 없게
이 책을 읽고 나서
네 삶이 좋아질지는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같은 방식으로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이제 가라.
그러나 기억하라.
선택 앞에서 침묵할 수 없다면
그 선택은 아직
네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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