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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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하지 않는 삶 (도망치지 않는 선택을 위하여) : 에필로그
에필로그. 마지막으로 남는 질문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제 나는 더 이상너에게 할 말이 없다. 말은 충분히 부서졌고기준은 이미 주어졌다.이 책이 끝나는 지점에서너의 삶이 끝나지는 않는다.오히려 여기서부터네 삶은 다시 시작된다.그러나 예전과는 다를 것이다. 이제 너는선택 앞에서같은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현실이라는 말로타이밍이라는 말로준비라는 말로스스로를 속일 수 없게 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다. 선택그리고 그 선택을네 이름으로 부를 용기 나는 성공을 약속하지 않는다.나는 안정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다만 이것만은 말할 수 있다.네가 도망치지 않았다면그 삶은 비록 흔들릴지라도거짓되지는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는다시 묻는다. 이 선택을,너는 변명 없이끝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가? 이 질..
2026.03.27 -
변명하지 않는 삶 (도망치지 않는 선택을 위하여) : 제 8장
제8장. 변명하지 않는 삶의 형태 1. 침묵할 수 있는 선택만이 남는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강한 인간은자주 말하지 않는다.그는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설명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변명하지 않는 삶이란항상 옳은 선택을 하는 삶이 아니다. 그것은 실패 앞에서도말을 줄일 수 있는 삶이다. 설명이 사라진 자리에침묵이 남는다. 이 침묵은 공백이 아니다.그것은선택이 자기 자리에단단히 놓여 있다는 증거다. 2. 도망치지 않는 삶은 완성되지 않는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도망치지 않는 삶은영웅의 삶이 아니다. 그것은 매 순간자기 자신과 마주 서는 삶이다. 이 삶에는 결말이 없다.선택은 끝나지 않고책임은 계속 따라온다. 그러나 이 삶에는분명한 한 가지가 있다. 더 이상아무 선택도 하지 않은 사람인 척살 수..
202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