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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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하지 않는 삶 (도망치지 않는 선택을 위하여) : 제 5장
제5장. 힘에의 의지, 책임을 택하는 태도 1. 욕망은 결과를 원하고, 힘은 인간을 만든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많은 인간이 힘을 말하지만그들이 원하는 것은 힘이 아니다.그들이 원하는 것은 결과다. 욕망은 묻는다.“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그래서 욕망은항상 성공을 향해 고개를 든다.그러나 성공이 흔들리는 순간욕망도 함께 무너진다. 힘에의 의지는 다르다.그것은 얻음을 묻지 않는다. 힘은 묻는다.“이 선택이 나를 어떤 인간으로 만드는가?” 그래서 힘은결과가 나빠도스스로를 철회하지 않는다. 욕망은 성과를 만들고힘은 인간을 만든다. 2. 책임을 피하지 않는 자만이 자유롭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자유를 말하는 자를 조심하라.그가 책임을 말하지 않는다면책임 없는 자유는방종이며,결과 없는 선택은환상..
2026.03.26 -
변명하지 않는 삶 (도망치지 않는 선택을 위하여) : 제 3장
제3장. 미루는 삶의 심리 구조 1.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는 가장 세련된 도망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내일을 말하는 자를 조심하라.그는 오늘을 살지 않는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이 문장은 신중해 보인다.그러나 이 문장은선택을 연기하기 위해 고안된 가장 고급스러운 도망이다. 이 말을 사용하는 순간인간은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든다. 상황이 허락하지 않았고환경이 준비되지 않았고시간이 맞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시간은선택을 방해하지 않는다.시간은 단지선택하지 않은 상태를 굳힐 뿐이다. 타이밍을 기다리는 인간은결코 타이밍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그는 영원히기다리는 자로 남는다. 2. 미룸이 만들어내는 은밀한 피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선택하지 않은 삶은편안해 보이지만결코 가볍지 않다. 미루..
2026.03.26 -
변명하지 않는 삶 (도망치지 않는 선택을 위하여) : 제 2장
제2장. 안정은 언제부터 미덕이 되었는가? 1. 안정이라는 이름의 신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인간은 더 이상 신을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그러나 나는 본다.그들은 안정을 신처럼 숭배한다. 안정은 약속한다.떨어지지 않을 것을무너지지 않을 것을최소한 망하지는 않을 것을.그래서 인간은 묻지 않는다.이 삶이 나를 살게 하는가를.그는 묻는다.이 삶이 나를 지켜주는가를.안정은 언제나 다수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이미 많은 사람이 그 길 위에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군중은 증명하지 않는다.군중은 단지 마취할 뿐이다. 안정은 이렇게 속삭인다.“너만 다른 선택을 할 필요는 없다.” 이 속삭임을 믿는 순간인간은 삶을 선택하지 않고삶에 매달린다. 2. 매달림과 선택을 혼동하는 인간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선택은 ..
2026.03.25 -
변명하지 않는 삶 (도망치지 않는 선택을 위하여) : 제 1장
제1장. 선택 앞에서 인간은 왜 말부터 준비하는가? 1. 현실, 타이밍, 준비라는 언어의 정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인간은 선택 앞에 서지 않는다.인간은 언어 뒤로 물러선다. 현실이라고 말하며타이밍이라고 말하며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며그러나 이 말들은 삶을 설명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이 말들은 선택을 연기하기 위해 발명된 언어다. 현실이라는 말을 꺼내는 순간인간은 스스로를 작은 존재로 만든다. 현실은 객관처럼 보이지만사실은 가장 주관적인 해석이다. 현실이란 언제나 이렇게 말한다."지금의 너로는 안 된다."그러나 묻지 않는다."지금의 너로도 감당할 수 있는가?" 현실은 판단이 아니라자기 불신의 세련된 표현이다. 타이밍이라는 말은 더 교묘하다.이 말은 책임을 시간에게 넘긴다. "아직은 때가 아니..
2026.03.25